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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 직진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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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3-04-25 13:16 1,96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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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 직진 행은 비행의 기초 중 기초입니다. 하지만 이걸 잘 하면 다른 조종도 따라서 잘 하게 됩니다.
어떤 분은 수평 직진이 뭐 얼마나 어렵길래 따로 설명을 하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실제로 비행 현장에서 보면 초보가 아닌거 같은데도 수평 직진 을 못 하는 분들이 의외로 있더군요.
그리고 직진 수평 비행을 얼마나 잘 하느냐를 보면 나머지 비행 실력도 대충 알 수 있고
이 비행을 잘 하면 초보분의 경우 실력이 빨리 늡니다.
 
기체의 무게중심이 맞을 때 방향타는 모조리 다 수평 중립의 상태이고 추력이 부족하지 않다면
수평 직진 비행이 비교적 쉽게 되어야 정상입니다.
그러니까 수평 직진 비행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는 십중팔구 무게중심, 방향타 중립, 추력...
이 세 가지가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 중에서 추력보다는 무게중심과 방향타 중립 문제일 가능성 더 커요.
물론 안 그런 경우도 있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이 범위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죠.
만약 비행시 이렇다면 그냥 가만히 두지 말고 당장에 기체 진단을 해서 수정을 해야죠.
이걸 제대로 할 줄 안다면 고수이거나 고수가 아니라도 고수 근처의 실력입니다.
 
실제 비행 현장에서 기체를 이륙시키고 서서히 고도를 높이면서 예사로 30m 넘게 직진 비행을 하세요.
그런 다음 고도를 유지하면서 수평 직진 비행에 들어가야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30m 넘지 않는 직진 비행은 수평 직진 비행으로 취급 안 합니다.
이 거리를 수평 직진 비행 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서 여러 가지 면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죠.
제 경험으로는 고난이도 곡예기도 아닌데 이륙하자마자 방향을 트는 사람치고 비행 실력 좋은 사람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거리까지 이야기를 하면서 수평 직진 비행을 말하는 겁니다.
 
근데 이 수평직진 비행을 한다고는 하지만 기상 상태나 기체 상태에 따라서 약간씩은 곡선 비행을 하기 십상이죠.
그러니까 가만히 있지 말고 조종간과 트림으로 약간씩 맞추면서 가능한 수평직진 비행을 하려고 애를 쓰세요.
그리고 방향타 트림이 아무리 제대로 맞다 하더라고 기체가 측풍을 맞거나 그 외 다른 이유로 약간씩 진행 방향이 휘게 되죠.
그러면 역시 멀뚱멀뚱 가만히 있지 말고 조종간을 이용해서 직진을 잡아야 합니다.
조종기는 폼으로 들고 있는 거 아니죠.
 
저는 다른 분들에게 비행을 지도하면 수평 직진 비행, 선회, 수평 직진 비행, 선회...
이런 식으로 운동장 트랙 돌기를 가르칩니다. 이 때 가능한 같은 코스로 비행을 하라고 이야기하죠.
이렇게 해서 수평 직진 비행과 선회 곡선 비행을 하면서 차이점과 조절 능력을 익히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지그재그로 비행하거나 8자 비행을 하던데, 제 경험상 초보에게 이건 나쁜 영향이 큰 연습법입니다.
앞에서 수평 직진 비행을 30m 이상을 강조했는데, 지그재그 비행이나 8자 비행을 하면 이 수평 직진 비행을 거의 안 하죠.
뭐 고수는 그래도 알아서 비행 됩니다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중구난방 비행을 잘 해요.
그렇게 중구난방 비행을 하면 조종자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기체가 앞머리를 들면서 반 루프 하거나 반 롤링, 배면 비행 등등으로 눈은 빙빙...
얼마 안 가서 십중팔구 바닥에 쾅!... 잘못하면 사람 덥치기... 이런 걸 한 두 번 본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초보자가 중구난방 비행을 하면 괜히 옆에서 보는 제가 다 불안합니다.
 
마지막으로 맞바람 강풍 시 수평 직진 비행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맞바람일 경우 바람에 밀려서 기체가 직진을 하기 힘들죠. 이럴 경우 풀 스로틀로 밀어 붙여야 합니다.
근데 그렇게 하면 직진은 하지만 맞바람 때문에 십중팔구 기체가 고개를 쳐드는데,
그걸 그냥 그대로 두면 기체가 고개를 쳐들다가 숙이는 피칭을 하거나 루프를 해 버리죠.
쉽게 말해서 직진을 못하고 중구난방 비행을 하게 됩니다. 해결 방법은 이렇습니다.
맞바람 강풍 때 풀 스로틀로 밀어 붙이면서 엘리베이터 다운(엘리베이터 키는 위로 움직이는 동작)을 동시에 하세요.
그러면 기체가 고개를 쳐드는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물론 이 엘리베이터 조종간도 조금 쳐야지 너무 많이 치면 기체가 고개를 쳐드는 것이 아니라 아예 숙여 버리게 되죠.
그러니까 비행시 기체의 상태를 보고 조종자가 알아서 조절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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